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배달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륜차 사고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분석한 이륜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모두 6만 2,754건으로 사망자는 1,482명, 부상자는 8만 47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식사나 야식 배달이 많은 오후 4시~10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3.5%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요일별로도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금요일(15.5%)과 토요일(15.3%)이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가해 운전자 연령대 조사에서는 29세 이하인 경우가 2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륜차 안전 운전 유도를 위해 번호판 단속 강화 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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