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대석]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인

작성 : 2022-06-29 17:38:04

오는 금요일 민선 8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지역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현안 파악을 위해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인과 함께 장성군의 미래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틀 뒤면 공식 취임이신데요. 어떻습니까, 기분이?
▲김한종: 기쁘기도 하고 정말 무겁습니다. 우리 장성군민들이 바라는 대로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도 들고요. 또 꼭 우리 장성이 이웃의 군보다 더 나은 장성, 발전된 장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각오, 이런 것들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앵커: 그러시군요. 그래도 당선은 무척 기쁘실 것 같은데요. 당선인께서는 어떤 이유 때문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김한종: 이제 우리 장성군민들의 변화 열망, 이런 것들이 저를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는 인근의, 광주 인근에서 가장 잘 나갔던 장성군이 인근 군에 비해서 가장 낙후된 장성으로 전락이 된 것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갖고, 이제는 우리가 인근 군보다 더 잘 살아야겠다, 더 변화된 장성을 만들어야겠다, 이런 근민들의 열망이 있었기에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당선부터 민선 8기 출범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있었잖아요. 군수직 인수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을까요?
▲김한종: 많이 준비를 했는데 인수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군정도 파악하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군민들의 민심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군민들이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하고 또 우리 군정에 바라는 것은 뭐인가. 이런 것들을 위해서 11개의 읍면을 다 돌아다니면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또 그걸 실천하려고 많은 주민들하고 만나서 대화도 하고, 그래서 바로 공백 기간 없이 행정을 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앵커: 현장을 직접 다니셨다고 하셨는데요. 현장에서 국민들이 직접 만나셨을 때나 아니면 돌아다니면서 좀 어떤 점들을 많이 느끼셨나요?
▲김한종: 이제 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 같이 장성이 좀 변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가 옛날처럼 명성도 찾고, 장성이 이웃에 있는 담양하고 비교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담양하고 비교를 많이 하면서 옛날에는 우리가 담양보다 훨씬 더 발전되고 잘 살았는데 지금은 담양을 따라갈 수가 없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면서 변화를 많이 요구를 했어요. 그리고 또 좀 군수가 군민들하고 소통이 좀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셨군요. 저는 당선인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게 올해 안에 재정 규모 6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시켜 나가실지도 좀 궁금하거든요.
▲김한종: 이제 군의 예산은 국비·도비·군비로 이렇게 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군비는 군수의 역량에 따라서 올라가고 이런 것은 아니고 한계가 있죠, 군수의 역량이. 그런데 도비와 국비는 군수의 역량에 따라서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엊그제 이제 김영록 도지사와 저하고 엊그저께 뵀습니다. 그래서 장성 현안에 대해서 쭉 설명을 하고, 또 취임한 후에 다시 좀 우리 장성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또 그리고 우리 군민들이 저를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전라남도의회 3선, 또 장성군 의원 중에 최초로 제가 전라남도에 의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전라남도의회에서 개원 이래 최초로 전국 의장협의회 회장을 이렇게 하면서 그동안 쌓았던 인맥들, 이런 걸 통해서 바로 6천억 실현하는 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래서 바로 약속을 지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예산 확보가 상당히 중요한 게 당선인께서 공약하신 내용 중에서 대학생들 무상 교육도 있었고요.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 임플란트 지원을 해 주겠다. 이런 내용들이 있었는데 군비 지원을 검토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을 하고 계실까요?
▲김한종: 지금 우리 장성은 '문불여 장성' 해서 옛날부터 명성이 높았던 것이죠. 그랬는데 사람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이제 장성학숙을 만들고 또 대학생 무상교육을 제가 공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취임한 뒤에 학생 수도 정확히 따져서 제가 이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처음에 준비과정에서 여러 가지 파악을 해 봤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세자금은 우리가 군하고 은행하고의 MOU를 체결해서 우리는 보증만 서주고 이렇게 해서 우리 군에서 직접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에서 빌려주고. 그리고 이제 무상교육에 대한 돈은 이번에는 후반기니까 그래서 그렇게 많이 들지 않고, 그래서 내년부터는 저희들이 준비하는 데 큰 불편이 없도록 해서 잘 시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 것들이 이 한마디에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으로 정하셨습니다. 여기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죠.
▲김한종: 우리 장성은 그동안 이제 12년간 전 군수님이 이렇게 하고, 또 선거로 여러 가지 과열된 선거로 인해서 지금 민심이 많이 분열이 되고, 그래서 이걸 하나로 힘을 합쳐야겠다. 그래서 화합된 힘으로 우리 장성 발전을 이루게 해야겠다. 그래서 이제 우리 국민들이 행복한 장성을 화합하는 장성, 그래서 옛날같이 우리 이웃들과 잘 소통하고 잘 논의도 하면서, 서로 대화하면서 이렇게 해서 하는 그런 여러 가지 뜻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화합하는 장성, 또 행복한 우리 장성, 이렇게 해서 많은 의견들을 받았는데 한 41건이 이렇게 등록이 됐어요. 그런데 거기서 이제 인수위원회, 그리고 저하고 어떤 게 가장 좋은가 그래서 논의한 게 그게 채택이 된 것입니다.
△앵커: 민선 8기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실 사업은 어떤 분야일까요?
▲김한종: 우리 장성은 아시다시피 노란꽃 잔치를 해서 옐로우시티, 그리고 색채마케팅을 쭉 해 왔는데요. 그게 색채마케팅으로 해서 많이 알려지고 관광객도 사실은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오는 이유는 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거든요. 축제를 하는 목적은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우리 지역 경제를 살려보자 해서 축제를 하는 것인데, 이상하게 장성의 노란꽃잔치는 구경을 오신 분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돈은 인근에 있는 담양이나 고창이나 영광이나 가서 식사를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축제장 하고 먹거리하고 이렇게 바로 연결이 안 된 거죠. 그래서 우리 호남 하면 음식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공약에 호남음식진흥원을 장성에다가 설립을 하자. 그래서 전국의 미식가들이 우리 장성에 와서 호남의 음식을 맛보게 하자. 그래서 축제하고 음식하고 바로 연결이 돼서 우리 지역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고 이렇게 하자 그래서 저는 제일 먼저 음식진흥원을 빨리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사실 먼저 말씀을 해 주셨지만 옐로우시티 사업을 계속 민선 8기에도 진행이 되는지 안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참 많으시거든요. 그럼 계속 진행이 된다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음식적으로 조금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김한종: 이제 옐로우시티로 장성을 알리는 데 옐로우시티가 많이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선거 기간에 의외로 반대하신 분들이 많아요. 한 색깔로 그대로 이렇게 계속 가는 것이 맞냐, 이걸 좀 변화를 줬으면 좋겠다. 사람들도 다양한데 이런 색깔도 다양하게 해서 많은 분들이 노란색으로만 이렇게 가는 것이 맞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고. 노란색에 너무나 치중하다 보니까 예산 낭비도 많고. 
그래서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이제 제 생각은 옐로우시티가 했었던 역할도 있고 그래서 옐로우시티도 살리고, 또 우리 장성이 가지고 있는 축령산, 또 장성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기질이 좋은 산소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도 백양사, 그래서 우리 축령산. 또 우리 장성하면 잔디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린색을 여기다가 좀 접목을 하면 어떨까? 그래서 이제 제 생각입니다마는 옐로우도 좀 해서 존중해 주고 그래서, '옐그린'이라고 하면 좀 어떨까 이런 생각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우리 군민들하고 잘 논의하고 대화해서 변화를 해서 주려고 하는 생각입니다. 그걸 전체를 없애고 이런 것은 아니고요. 존중도 해 주고 우리가 새로운 생각을 좀 덧붙여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앵커: 색채마케팅 관련해서 군민들과 더 소통하실 계획을 갖고 계신 거죠? 그러면 마지막으로 지역민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한종: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고향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주신 우리 군민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또 군민들이 원하는 대로, 군민이 바라는 대로 그렇게 잘 하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군민이 원하는 행정, 원하는 정치하겠습니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장성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은 민선 8기 장성군을 화합과 변화로 이끌 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인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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