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광주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을 점거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 조합원 6백여 명은 오늘(25일)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현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전 협력업체의 불법하도급을 척결하고 전국 평균임금 보장, 하계유급휴가 3일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7일째 총파업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전KDN 본사 앞 교통관제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노조 측은 "총파업 47일째를 맞았지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하도급 업체도, 한전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전은 분기마다 전기설비 회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조 측에서 주장하는 불법하도급 의심 사례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이 불법 하도급 연루 의혹을 받는 한전 협력업체를 경찰에 고발한만큼 수사 결과에도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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