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의 민간공원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원부지 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아파트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9개 사업지구에서 연이어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풍암호수가 농업용수 기능을 없애고 도심 수변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는 현 6미터에 달하는 풍암호 수심을 1.5미터로 낮추고, 절벽처럼 깍인 수변 급경사를 완만한 경사로 바꾸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10곳의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구 가운데 가장 속도가 늦은 곳이지만, 이르면 내년 초 공원 부지 착공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재현 / 중앙공원 1지구 사업시행사 부사장
- "전체 공원에 대한 착공시기는 내년 2-3월 이때 가능하지 않겠나"
아파트 분양은 후분양으로 방침을 정한 중앙공원 1지구를 제외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줄줄이 이어집니다.
가장 빠른 신용 공원은 이르면 9월 착공과 함께 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뒤이어 마륵공원과 운암산공원이 올해 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금화 / 광주광역시 공원조성과장
- "나머지 사업계획 지구는 내년부터 분양에 들어가서 2024년 초까지는 분양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사업비 인상을 요구한 사업자의 적합성을 검토 중인데, 분양가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 시작된 광주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여곡절 끝에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새 모습으로 단장할 공원에 기대감에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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