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 8기 시정방향을 가늠할 주요 핵심 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11일 보성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전남 5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하고 부시장을 보내면서 인근 시군과의 협력에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잇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적조 피해 현황을 살피기 위해 여수를 찾았으나 정 시장은 개인 휴가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또 지난 8일에는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지 시장임에도 군산에서 열린 '섬 협의회'에도 참석하지 않아 정무기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산어업 행정에 막대한 예산권을 쥐고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여수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배정을 요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도 이를 스스로 걷어 차버렸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2026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코앞이고 '섬섬여수'를 홍보하는 지자체로서 '섬 협의회'에 불참한 것은 소극행정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개인 휴가와 시의회 임시회 참석 일정에 겹쳐 부득이하게 주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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