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 상개동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공장 인근의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큰 충격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난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입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작업 중 내부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한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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