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70여 일 앞둔 멕시코시티에서 강력 살인 사건이 잇따르며 치안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국가 치안 시스템 사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간 멕시코시티 내에서 발생한 강력 살인 사건은 총 104건에 달합니다.특히 전체 범행의 약 75%인 78건이 총기를 사용한 무장 공격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이스타팔라파 구(17건)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한인 상점이 밀집한 소나로사가 포함된 쿠아우테목과 주재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겔 이달고에서도 각각 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발소에서 이발 중이던 청년이 총격을 받거나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미성년자가 숨지는 등 시민을 향한 직접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현지 한인 사회와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멕시코 치안 당국은 '안전 확보'를 위해 시내 전역의 카메라 11만 대를 연동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가방위군은 테러와 강력범죄에 대비한 인질 구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초로 세 번째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는 멕시코시티가 이번 치안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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