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5천 명 대 이하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오늘(4일) 0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4,7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2,365명, 전남 2,421명입니다.
어제(3일)보다 2백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이 달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5천 명 대 아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남 순천과 나주에 있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도 이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7만 2,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 8만 5,233명과 비교해 1만 명 넘게 감소한 겁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56만 9,192명이고 사망자는 79명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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