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가 접속 장애 끝에 연기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전국 210여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일부 학교의 전산장애로 중단됐습니다.
교육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평가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정성 제고를 위해 추가한 코드가 시스템상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평가는 표준화된 동일한 환경에서 치러야 하는 만큼 시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다시 시험 날짜를 정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시험은 고등학교 2학년 전체 재학생 중 3%를 표집해 실시하는 평가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공교육 성과를 점검하는 시험입니다.
평가원은 올해부터 시험지를 나눠주는 대신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평가원 전산망에 접속해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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