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대표 관광상품인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15일까지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1만 2,388명으로, 코로나가 본격화한 2020년 4,892명, 2021년 3,402명보다 3~4배가량 많은 이용객을 보였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2019년 이용객 3만 7,414명보다는 적지만, 올해의 경우 5월 이후 운행이 재개된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새 상품으로 출시한 전남-제주 페리 연계상품 2개 노선(완도항-제주, 진도항-제주 각 1박 2일), 타시도 연계상품 3개 노선(담양-순창, 곡성-남원, 구례-하동), 섬 관광 연계상품 1개 노선(진도 관광유람선 이용)이 알려지면서 남도한바퀴 전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도한바퀴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남 등의 유명한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올해 새 상품으로 출시한 6개 노선을 포함해 일반노선 16개 노선, 시장 연계 4개 노선 등 26개 노선이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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