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 중이던 환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2분쯤 신안군 장산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건소 직원 등은 119 소방 차량의 도움을 받아 들것에 A씨를 싣고 나르미선(섬 지역 응급 이송용 선박)으로 옮겨 실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중에 갑자기 배가 흔들리면서 들것과 함께 환자가 바다로 빠졌습니다.
A씨는 15분 여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육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현장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송에 관여한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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