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가 영광원자력발전소 한빛 4호기 재가동 최종 승인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환경단체는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함이 다수 드러난 영광 한빛4호기가 재가동 최종 승인 절차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안전불감증에 빠진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해명되지 않고 검증이 필요한 의혹 다수가 남아있고, 검증과 안전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재가동을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내일(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제 167차 회의에서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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