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 불법체류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오른쪽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가나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호텔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고 하자 몸싸움 끝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같은 날 밤 10시 15분쯤 호텔 인근 지인의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7년쯤 한국에 입국했으며 정식 체류 기간이 만료된 뒤에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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