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빠진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오는 20일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합니다.
강원도 등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오늘(18일) 오후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중단 신청서를 제출하고, 양양-제주 노선을 19일까지만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구매 항공권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하고, 20일~24일 예약 승객에 대해서는 다른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도 당 10만 원 이내의 배상금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양양-원주공항 간 임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25일부터 10월까지 예약한 승객에 대해서는 8월 이후에 보상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경영난으로 인해 지속 운항이 불가해 6월 30일까지 양양-제주, 제주-양양 항공편이 전편 결항 됐다"며 "항공편 이용에 관해 불편을 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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