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해체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무너져 내린 벽면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4일) 오후 4시 35분쯤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건물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와 함께 작업하던 다른 노동자 2명은 현장에서 떨어져 있어 사고를 피했습니다.
경찰은 해체 공사가 이뤄지던 건물 벽면 일부가 A씨 쪽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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