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가 설치되고,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이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확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운영 개선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에 대한 11개 개선과제를 심의하고 정부 및 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차 위원회의 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현재 인천·제주·울산공항에만 운영되고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김포공항에도 설치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승객들이 김포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한, 공항 주차장 이용 시 5만 원 이상의 주차요금이 발생하는 경우, 하이패스 자동 결제가 적용되지 않아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정부와 공항공사는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결제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확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우리나라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항공사, 민간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제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위원회에서 권고한 개선과제의 이행상황은 정부가 직접 점검하고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빠르면 내년부터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 이용
여수·원주공항 주차장 연말까지 추가 확장
공항운영개선위원회 11개 개선과제 심의·의결
여수·원주공항 주차장 연말까지 추가 확장
공항운영개선위원회 11개 개선과제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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