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높이고 농가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턴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농가 부담을 대폭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재해보험가입 지원은 농가 보험료 자기부담금 지원율을 기존 80%에서 10% 인상해 현재 90%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일반 벼는 오는 30일, 가루쌀은 7월 7일까지 전남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됩니다.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명,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에 따른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에선 지난해 6만 5,000여 벼 재배 농가(11만 6,000㏊)에서 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으로 총 543억 원을 수령함으로써 자연재해로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해 전남에선 전국 평균 가입률(12%)을 크게 웃도는 62%의 가입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부턴 벼 재해보험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입자 책임 비율 기준을 완화하고, 또 손해평가 결과와 재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농가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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