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5개 시·군의 폭염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장성, 광양, 순천, 영암, 함평 5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해남, 영암, 함평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등 나머지 전남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순천 33.4도, 해남 33.3도, 화순북 33.2도, 영암 32.7도, 담양 32.6도, 곡성 32.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 최고기온도 순천 31.5도, 영암 31.1도, 해남 30.7,도, 화순 30.3도 등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남 동부 내륙과 전남 남해안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려 체감온도를 더욱 높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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