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배드민턴을 치던 초등학생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8일 오전 10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의 한 체육관에서 10살 A군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배드민턴을 치던 중 구토를 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냉찜질로 응급조치를 한 뒤, A군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군이 배드민턴을 치던 당시 남구의 기온은 33.2도였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온열질환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두 180명의 관련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온열질환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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