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인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잠든 틈을 타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7일 새벽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3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비즈니스석에 탄 A씨는 승객들이 잠든 사이, 좌석 위쪽 짐칸에 있던 가방들을 열어보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한 승객의 지갑에서 싱가포르 100달러짜리 31장(한화 305만 원)를 훔친 뒤 이집트 5파운드짜리 22장(한화 4,755원)을 대신 끼워넣기도 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결국 다른 승객에게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환승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출입국 기록이 남지 않아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고 공범 유무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비행기 #절도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7:10
한동훈, 李 '당선무효형'에 "겁박 무력시위에도 법에 따른 판단..사법부 경의"
2024-11-15 16:54
트레일러 적재함서 튀어나온 파이프에 트럭'쾅'..5명 사상
2024-11-15 16:36
시아준수, 女 BJ에 8억 뜯겨.."불법 녹취, SNS 유포 협박"
2024-11-15 16:07
무면허로 대포차 운전 외국인 3명 검거..도주 5개월 만
2024-11-15 15:48
이재명, 당선무효형에 "기본사실부터 수긍 어려워..항소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