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스마트폰 이용조절력이 감소해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전문기관인 '스마트쉼센터'의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건수는 5만 6,562건에 달했습니다.
2018년 4만 4,206건에서 약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5년간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건수는 총 23만 3,277건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10대가 15만 1,498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의 62％를 차지했으며 10대 이하(2만 9,806건), 20대(2만 5,839건), 30대(1만 3,126건) 순이었습니다.
특히 10대 이하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건수는 2018년 3,421건에서 2022년 7,97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10대 이하 여아는 2018년 1,344건에서 2022년 4,173건으로 210.5％ 급증했고, 10대 이하 남아도 같은 기간 약 82.9％ 증가했습니다.
10대들의 상담 건수는 2018년 2만 7,811건에서 2022년 3만 5,854건으로 약 28.9％ 증가했습니다.
반면 20대의 경우 같은 기간 5천701건에서 5,287건으로, 50대 이상은 1,601건에서 1,462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10대 전후 성장기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언어능력이나 사고력, 이해력의 발달이 저하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과의존이 앞으로 점점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과의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