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한 유원지에서 여성 2명이 리프트에서 내리다 난간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8일 낮 12시 5분쯤 경북 경주시 신평동의 한 유원지에서 70대 여성 A씨가 리프트에서 하차하던 중 주변 난간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들이 떨어진 높이는 약 1.5m로, A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있던 60대 여동생 역시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리프트가 뒤에서 여성들을 떠밀어 사고가 났다"며 "안전 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유원지에서는 지난해 1월 한 초등학생이 카트를 타고 내려오다가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유원지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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