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 입구 막아선 화물차.."8월엔 아파트 시행사가 자갈 테러"

작성 : 2023-12-05 15:10:36
▲정미소 입구 막아선 화물차 사진 : 시청자 제보 
토지 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는 광주광역시 송암공원 특례사업 부지에서 누군가 정미소 입구를 화물차로 막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아침 7시 50분쯤, 한 남성이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의 한 정미소 입구에 화물차를 세워 놓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정미소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송암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사업이 진행되며 아파트 시행사와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지난 8월, 굴착기로 파헤쳐진 정미소 앞마당 사진 : 시청자 제보
아파트 시행사는 지난 8월 정미소 앞마당을 굴착기로 파헤치고, 자갈을 쏟고 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된 시행사 직원 등 12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사고 #민간공원 #자갈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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