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광경이 CCTV에 생중계된 범인이 현장서 붙잡혔습니다.
폐쇄회로(CC)TV에 찍히고 있는지 모른 채 차량 털이 범행을 하던 30대가 범행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112상황실 직원들과 곧장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50분쯤 춘천시청 CCTV 관제센터로부터 "춘천시 운교동 골목길에서 남성 1명이 주차된 차들 문을 당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112상황실 직원들이 즉시 확인한 해당 CCTV 영상을 통해 차량털이범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상황실은 곧장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했고, 범죄 행각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현장 출동 직원들에게 최단 시간 출동 경로와 범인의 정확한 현재 위치를 알렸습니다.
5분 만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현장을 달아나려는 38살 A씨를 절도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번 검거에는 강원도가 112상황실, 119종합상황실 등과 1,400여 대의 CCTV 영상을 공유하는 '광역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CCTV #차량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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