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20대 여성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울산시 남구 달동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오후 3시쯤 함께 있던 B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지인이) 술을 많이 먹어서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이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를 살피다 팔에서 주삿바늘 자국을 발견했고, 다른 2명의 팔에서도 마약 투약 흔적을 확인하고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등에게서는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심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투약과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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