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 전지 공장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최초 발화부터 22시간여 만입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 48분을 기해 아리셀 공장 화재가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불로 노동자 2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의 국적은 한국 3명, 중국 18명, 라오스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은 실종 상태로, 소방 당국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100여 명과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25일 오전 10시 반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한편, 현재 사망자들은 화성송산장례문화원, 화성장례문화원, 함백산추모공원 등 5곳에 분산돼 안치됐습니다.
대부분 시신 훼손이 심각한 상태로, 신원 확인을 아직 하지 못해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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