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뉴스]가수 존박, 앞으로 '박존'이라고 불러야 하나..정부 발표에 "아니 저기 잠시만요"

작성 : 2024-08-30 17:50:31

정부가 앞으로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의 한글 성명을 '성-이름' 순서로 통일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미국 국적 존박의 반응이 화제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표준 예규를 확정 및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외국인의 한글 성명의 경우엔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는 건 같지만, 로마자 표기와 달리 성과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수 존박은 '박존'으로 표기됩니다.

▲ 행정안전부가 제정한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과 관련한 게시물에 가수 존박이 보인 반응 [인스타그램 캡처] 

이같은 소식에 존박은 해당 게시물에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는 댓글을 달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존박은 과거 성명 표기 방식으로 여러 차례 화제에 오른 바 있는데요.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정준하 씨가 존박 성명을 두고 "얘 이름이 존이고 박 씨인 거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는데, 존박은 "이름이 존이고 성이 박이다. 밀양 박씨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존박이 박존이라니 너무 웃기다", "존박 반응 좀 봐라", "해리포터는 그럼 포터해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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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ngho Lee
    Yongho Lee 2024-08-31 01:18:17
    현정부가 뭔들 못하리요.
    나라를 일본에 안 바치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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