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파워블로거'라고 주장한 한 손님의 무리한 배달 요청 사항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 배달 손님이 배달 앱으로 식당 측에 전달한 요청 사항이 올라왔습니다.
부산에서 돈가스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는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이러지 좀 마세요"라며 주문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주문서에 따르면 배달 손님은 요청 사항에 "튀김옷 1㎝ 아니면 안 먹습니다. 아이도 먹을 거니 센스 있게 고기 1개 더"라며 "파워블로거입니다. 별 5개 약속. 안 주면 1점 테러 갑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손님이 주문한 메뉴는 9,900원짜리 '돈가스 정식'입니다.
업주는 "절대 조작 아니다. 어이가 없어서 저 손님이랑 통화도 했다"며 "그러지 좀 마세요. 부탁입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진상 요청에는 항상 '아이가 ㅇㅇ할 거니'라는 문구가 들어가네", "테러한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네", "날강도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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