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뉴스] '주차비 아끼려..' 외제차 차주의 충격적인 행동

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을 인쇄해 붙인 외제차 차주의 꼼수가 드러나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속 외제차는 번호판 위에 종이 번호가 인쇄 돼 붙어있는데요. 뒷번호판과 다른 모습입니다.

A씨가 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파트에 등록되지 않은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이미 등록해 둔 차량의 번호를 부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3월 관리 규약이 개정되면서 가구당 차량 대수에 따라 두 대는 1만 원, 세 대는 10만 원으로 주차비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문제의 차주가 주차비를 아끼려고 꼼수를 부린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아파트 측으로부터 해당 세대와 이야기를 나눴고 번호판 꼼수를 부려 몰래 주차한 차량도 아파트에 등록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주차비가 크게 늘었지만 다 같이 정한 규칙은 지켜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A씨는 차주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싼 차 타고 다니면서 주차비는 아까웠나", "저건 꼼수가 아니라 범죄", "비싼 차 타고 다니면서 구질구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조단비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