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교회 홍보용 초콜릿을 먹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 7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습니다.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3학년과 5학년, 6학년 학생 7명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초등학생들은 조퇴 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교 앞에서 교회를 홍보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줬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초콜릿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도 초콜릿에 식중독균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ㅛ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