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긴급 민생지원금을 투입하는 등 돌봄 강화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두터운 보호대책으로, 총 105억 원의 민생지원금을 전액 도비로 편성해 미등록 경로당까지 포함한 경로당 9,486개소에 3개월간 부식비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부족할 수 있는 정부 에너지 바우처사업의 보충재로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 7,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민생지원금을 투입하기 이전부터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 원, 양곡비 월 5만 2,000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노인복지관 등 138개소의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4억 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 민생지원금이 적시적소에 쓰이도록 시군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2025년 1월 10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지급받도록 사업관리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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