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마한 또는 백제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나주시는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5공구 봉황면 일대 문화재 시굴 조사과정에서 정상부에서 아래까지 50m에 이르는 거대한 '장고분'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는 오는 8일 문화재청 전문가 등과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유적의 보존과 발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고속도로의 선형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총 연장 88km인 광주 ~ 강진 고속도로는 2024년 준공될 예정으로 나주시를 통과하는 18km 중 봉황면이 가장 넓은 11km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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