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는 시원하고 단 꿀배와 푹 끓인 곰탕 등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데요.
자연과 어우러진 나들이 장소도 많아 곳곳에서 포토 스팟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캠핑, 드들강 솔밭 유원지
지석천(드들강) 옆으로 솔밭을 산책할 수 있는 드들강 솔밭 유원지는 도시에서 가깝지만 자연의 멋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능주면과 남평 들녘을 지나 영산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드들강의 물은 식수로 사용할 만큼 맑고 깨끗합니다.
유원지의 높이 자란 나무들 사이로 텐트를 치고, 잔잔히 흐르는 강물 소리를 배경으로 캠핑을 하면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개수대와 화장실, 매점, 쓰레기장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차장도 넓어 많은 이들이 캠핑지로 찾고 있습니다.
-정갈한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나주에는 산림자원 및 임업기술을 연구하고, 쾌적한 산림문화를 조성하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있습니다.
연구소 앞으로 길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은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풍겨 눈으로 담고 또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은데요.
이미 예능, 드라마, 뮤직비디오, CF 등에 다수 등장하고, SNS에는 '#산림자원연구소'로 약 1만 개의 인증샷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포토스팟입니다.
여름을 맞이하는 지금은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다양한 나무들이 그려내는 초록빛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수제, 새로 개방한 물레길로 즐겨요!
한수제는 금성산 아래로 경현리와 성안을 이어주던 곳으로, 널찍한 바위가 많아 예로부터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등산로 입구 옆으로는 벚꽃, 개나리 등의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사진 명소로 꼽히기도 합니다.
2018년부터 시작한 한수제 수변공원 조성사업 끝에 어제(25일) 한수제 물레길이 개방했습니다.
잔잔한 저수지를 쭉 둘러 조성된 물레길은 폭 2m에 길이는 800m를 넘는데, 기존의 구간까지 더하면 1,800m에 이릅니다.
물레길 데크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시설이 있어 걷다가 쉬어 가기 좋고, 저녁에는 등이 한수제 풍광을 밝혀주어 밤경치를 즐기기에도 손색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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