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뭘 해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던 그때,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하더라고요.
비 오는 날? 사람 없어서 오히려 좋아.
비 오는 날은 집에서 노는 게 국룰이지만, 그래도 주말이니 밖으로 나가봅시다!
이번 주말 소개해 드릴 장소는 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인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공간인 ACC에서 '물'을 주제로 한 환경 전시, <아쿠아 천국>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다양한 작품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포인트 두 가지!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물을 표현한 미디어아트는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를 빛과 사운드로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해요.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황홀함 때문에 포토존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바다의 눈물'이라는 작품은 하늘에 주렁주렁 달린 화려한 샹들리에가 떠오르지만 정작 가까이서 보면 해양 쓰레기가 담긴 유리병의 모습인데요.
오염된 바다의 모습을 역설적인 화려함으로 표현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작품 역시 <아쿠아 천국>에서 빠질 수 없는 포토 스팟이라고 하네요.
전시도 보고, 인생 사진도 남기고, 비 오는 날 데이트 장소로도 딱 좋을 것 같은 <아쿠아 천국> 전시는 9월 12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3~4관에서 만나 볼 수 있어요.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잊지 마세요.
또 하나, ACC에서 <아쿠아 천국>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다음 달 17일 진행되는데요.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ACC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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