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무등산국립공원인데요.
굳이 등산을 하지 않아도 무등산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산유원지입니다.
광주 최초의 유원지인 지산유원지는 1970년대와 80년대를 아우르는 광주의 관광명소로, 1994년 이후 사업자 부도로 20년이 넘게 방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모노레일 정비 후 재개장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는데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지산유원지를 소개합니다.
-광주 유일의 '모노레일' 타고 광주 전경 보자!
지산유원지에는 광주에 딱 하나 있는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리프트와 모노레일을 왕복으로 타기 위해서는 대인 17,000원, 소인 14,000원의 요금을 내고 탑승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탑승권 구매 후 20여분 간 리프트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오른 뒤, 조금 더 걸으면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빛고을역'이 보입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보면 모노레일이 금세 도착하는데요.
모노레일을 타면 시속 3km로 무등산 주변을 돌며 무등산 곳곳의 모습과 광주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느리게 이동하지만 하늘 위에 둥실둥실 떠서 무등산 전경을 바라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의 종착지는 광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무등산 팔각정입니다.
이곳은 푸릇푸릇했던 숲이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가는 이 계절, 가을 풍경이 절정입니다.
단풍이 물들고 가을이 무르익는 지금, 땀을 내지 않고도 무등산과 광주 시내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산유원지로 떠나보세요.
-작은 놀이공원도 준비 완료! 즐기기만 하면 돼!
지산유원지에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지산유원지 놀이공원에는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에너지스톤 총 4개의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놀이공원 입장료는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이며 놀이기구 3개 패키지 상품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입니다.
이곳의 놀이기구들은 대부분 성인보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은데요.
주말마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분들이라면 가족과 함께 도심 근교 지산유원지에 방문해 광주의 가을을 잔뜩 느끼시길 추천합니다.
지산유원지의 모노레일, 리프트, 놀이공원은 모두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니 시간을 참고해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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