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와 전북 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과천·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전북 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전날에는 광주와 전남 담양, 대구와 경북내륙, 강원 홍천평지·춘천 등 강원영서중부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됩니다.
대구가 34도까지 치솟겠고, 대전·광주 33도, 서울 32도, 부산이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외선지수도 대부분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은 '햇볕을 수십 분 이내로 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수준',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한 수준'입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전북·전남·영남에서 오존이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볕더위는 월요일인 19일에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19일 서울의 한낮기온이 35도, 광주 34도 등 24~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더위는 화요일인 20일 우리나라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 한풀 꺾이겠습니다.
20일 오전 제주, 오후 호남, 밤에는 충청과 영남에 비가 내리겠으며, 21일에는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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