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풍경]과거로의 시간여행-순천 낙안읍성(51)

◇과거로 떠나볼까..옛 정취 충만한 '낙안읍성'◇

오늘은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읍성인데요. 옛 정취가 충만해 조상들의 삶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낙안읍성의 성곽은 형태가 잘 보존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옛 건축 기술과 선조들의 건축 솜씨를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1km가 넘는 성곽 안에는 중요민속문화재 가옥 9동 등 13점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초가집 290여동에는 100여 세대 230여 명의 주민들이 실제로 살고 있기도 하죠.

풍수지리상 배산임수형 명당의 자리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302호로 지정됐어요. 예부터 넓은 농경지와 아름다운 산수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역사와 민속, 생태가 어우러진 순천 낙안읍성에 올라 아름다운 정취를 한 번 감상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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