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과 멋을 전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11일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남도영화제는 배우 최수종과 이태란 등이 참석한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남도영화제는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26개국 98편 작품을 관내 65곳에서 상영합니다.
특히 남도를 대표하는 김승옥 작가의 소설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하는 3편의 영화도 상영 예정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는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 광장에서 김승옥 작가, 가수 정훈희와의 특별한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누리집(https://www.ndff.kr)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매가 진행 중입니다.
전 영화는 무료 상영인 만큼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사전예매 티켓 QR코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도영화제를 통해 도민과 전남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에 흠뻑 빠지고, 힐링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순천 또한 영상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문화도시 순천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도영화제 영화 상영은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펼쳐집니다.
#순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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