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은 다음 달 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와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 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국에서 대체로 지난해보다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는 참나무류 10월 28일, 단풍나무류 10월 29일, 은행나무 10월 31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평균 시점보다 닷새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 가을 지리산은 단풍나무류 10월 25일, 참나무류 10월 21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10년 동안 단풍 시기는 해마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보다 약 1.3℃ 상승한 것을 단풍 절정 시기를 늦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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