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 낭독회가 다음 달 10일 광주광역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립니다.
이날은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참가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80년 오월의 소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릴레이 낭독회에선 '소년이 온다' 문장을 낭독하고 소설의 배경인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낭독회 사회는 연극인 지정남씨가 맡으며 가수 꽃님이가 무대에 올라 기념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YFmzNgB)을 통해 40명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서식에 낭독하고 싶은 책 속 문장 15~20줄가량과 소감을 기재해 제출하면 됩니다.
단, 낭독회 현장에는 '소년이 온다' 도서를 각자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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