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1인당 GDP 대비 양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GDP 대비 아이를 낳아 18세까지 기르는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국가는 1위 한국, 2위 중국, 3위 이탈리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3년 기준 한국에서 아이 1명을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GDP의 7.7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인 중국이 1인당 GDP 대비 6.9배인 것으로 조사됐고 일본과 미국은 각각 4.26배, 4.11배 수준이었습니다.
JEF는 한국과 중국의 양육비 부담이 큰 이유에 대해 교육비와 보육비, 보육 활용 가능성 등을 주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0.84명에 그쳐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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