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의 한 남성이 두살배기 아들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올랜도에서 2살 아들의 실수로 26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안관실은 총상 자국이 남성의 등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에 있던 5살 큰아들이 자신의 동생이 방아쇠를 당긴 사실을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부모는 모두 아동 방임과 마약 복용 등의 혐의로 가석방 상태였으며,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어머니는 과실치사와 총기 불법소지, 보호관찰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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