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가 최근 핵추진 어뢰 시험 발사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NN은 10일(현지시각) 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곧 새로운 핵추진 어뢰인 '포세이돈'의 시험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로 세계 최장 핵잠수함 벨고르드호 등을 포함한 함대가 출동 대기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미 지난주 발사 실험을 위해 한 차례 출항했다가 기술적인 결함이 발생해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시험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은 무인 어뢰 방식으로 운용되며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 모두 탑재가 가능합니다.
동력 기반으로 원자력을 이용하고 있어 사정거리 제한이 사실상 없으며, 바다 밑으로 수백km를 이동해 해안 방어선을 뚫고 해안가 도시 등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세이돈 어뢰를 실을 잠수함 벨고로드호는 길이 184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잠수함으로 지난 2019년 진수됐으며 포세이돈 어뢰 8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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