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아는 올 시즌 8년 만에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11번 째 불패 우승이라는 타이거즈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우승의 기쁨 속에 김기태 감독과 재계약을 맺는 등 벌써 내년 시즌 구상에 들어갔는데요.. 무엇 보다 올 시즌 우승 주역들을 붙잡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해외 진출을 타진하다 다시 KIA와 1년 단기계약을 맺은 양현종,
정규리그 20승뿐 아니라 한국시리즈에서도 분위기 반전을 이룬 완봉승과 결정적인 세이브를 거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내년 시즌을 생각한다면 KIA로서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존잽니다.
▶ 인터뷰 :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너무 좋고요, 올 시즌 은 이렇게 끝냈지만 내년에도 우승을 위해서 천천히 다시 새롭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시즌 확실한 투자로 최고의 결과를 거둔 KIA와 팬들의 관심은 이제 우승 주역들의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던 외국인 선수 3인방을 붙잡는 게 관건입니다.
양현종과 동반 20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헥터뿐 아니라 팻딘과 버나디나 역시 놓치기 싫은 카듭니다.
유망주를 내주면서 영입한 마무리 김세현과
꾸준한 3할대 타율을 기록한 주장 김주찬도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습니다.
▶ 인터뷰 : 김주찬 / KIA 타이거즈
- "모든 프로 선수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거고, 빨리 될 수도 있고 늦게 될 수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의 꿈인 것 같아요."
리빌딩을 통해 3년 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김기태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불패 우승 신화를 써내려가기 위한 작업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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