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7일 일본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중국과 홍콩을 연파하며 참가국 4개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1승1무를 기록 중인 일본과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습니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나섰던 일본은 첫 경기에서 홍콩을 6-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중국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만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양 팀 모두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 가운데 한국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팀의 허리를 책임졌던 황인범(서울)의 출장이 불가능합니다.
황인범은 대회 기간 중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이적 마무리 작업을 위해 중도하차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홍콩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엄원상을 투입해 어떻게 라인업을 구성하고 승리, 우승까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엄원상 중심의 전략 전술을 예고했습니다.
또, 햄스트링 통증을 앓고 있는 윤종규(서울)의 전력이탈에 대비해 오른쪽 풀백 자리를 백승호(전북)에게 맡기는 방법도 고민 중입니다.
지난해 3월 친선 한일전에서 뼈아픈 0-3 패배를 맛봤던 벤투호가 복수와 함께 동아시안컵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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