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대구FC와의 달빛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코리아컵 8강전에 이은 기분좋은 연승을 달렸습니다.
광주는 2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카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1점을 확보한 광주는 리그 순위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6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A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같은 날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한 6위 FC서울과는 여전히 승점 2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극심한 무더위 속 선수들의 정신력이 돋보인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광주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코리아컵 경기를 포함해 무려 5게임을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왔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도 얇고 팀의 에이스인 엄지성이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하는 돌발 변수까지 생겼지만 이 기간 광주는 3승(코리아컵 8강전 승리 포함) 2패를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리그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가브리엘이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출전 시간이 늘어난 베카도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엄지성이 팀을 떠난 뒤 새롭게 등번호 7번을 달게 된 아사니는 오랜 결장 끝에 최근 2경기에 연속으로 출장하며 후반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아사니의 복귀에 대해 "선수를 새로 영입한 것이나 같다"며 특히 가브리엘과의 공존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는 오는 27일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리그 5위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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