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에이스 네일의 초대형 부상 속에 KIA 타이거즈가 침통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리를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4-17의 대패를 곧바로 설욕했습니다.
71승47패2무로, 2위 삼성과 승차를 다시 6.5경기 차이로 벌렸습니다.
이날 양 팀 선발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신민혁과 네일은 4회까지 양 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하지만 KIA는 5회 먼저 힘을 내며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 선두타자 김선빈이 중전안타 출루 후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2사 2루에서 박찬호가 7구 승부 끝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에 첫 점수를 안겼습니다.
KIA 에이스 네일은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그러다 6회 대형 사고가 터졌습니다.
6회 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타구가 네일의 턱을 강타했습니다.
네일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KIA는 곽도규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습니다.
이후 9회 초 KIA는 1사 1, 3루에서 최원준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1점을 추가했으며, 9회 말 정해영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습니다.
한편 네일은 삼성창원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으며, 25일 검진 결과나 나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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