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디 신혜' 배우 박신혜가 KIA 타이거즈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섭니다.
14일 KIA 구단은 "오는 22일 2025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배우 박신혜를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은 5차전의 시구자로 나섰던 박신혜는 이번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며 KIA 구단의 2024시즌 마지막과 2025시즌 시작을 함께하게 됐습니다.
박신혜는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 시구자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기운을 담아 힘찬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애국가는 '타이거즈 찐팬'으로 잘 알려진 가수 이보람이 부릅니다.
경기 전에는 걸그룹 스테이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경기 후에는 밴드 트랜스픽션과 함께하는 뒤풀이 응원전이 열립니다.
트랜스픽션은 '광주의 함성'을 작곡한 데에 이어 이날 새로운 팀 응원가를 공개합니다.

개막 시리즈 2번째 경기 시구자로는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길리가 맡습니다.
메달 수여식에서 '간판스타'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길리는 "개막을 맞아 시구자로 초청되어 큰 영광이다. 작년 우승의 기운이 남아있는 마운드에 설 수 있어 설렌다"며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고, 금메달의 기운을 받아 KIA가 올 시즌에도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