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5개 선거구 유권자들은 정부·여당 심판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압도적이었지만, 일부 연령층에서 개혁신당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이번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내세운 프레임 가운데 지역 유권자들은 '정부·여당 심판론'에 가장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여당 심판론'에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0.1%로, 모든 성별과 연령대에서 우세했습니다.
제3지대에서 주창하는 '거대양당 동시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자는 16.1%, 국민의힘이 내세운 '586 운동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자는 6.7%로 집계됐습니다.
'모름/기타'는 17.2%로 거대양당 동시심판론과 586 운동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답변보다 많았습니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우세했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 5개 선거구 모든 성별과 연령대에서 과반을 기록해 63.2%의 지지를 보였고, 개혁신당은 9.1%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6.9%, 진보당 6.6%, 녹색정의당 3.6%, 새진보연합 3.4% 등으로, 원내 정당은 모두 비례대표 최소 정당 득표율인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혁신당은 민주당에 크게 뒤진 9.1%였지만, 남성과 30대, 60대 등 일부 성별과 연령에서는 두 자릿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 합당을 선언한 만큼, 향후 개혁신당 지지세력의 유입과 이탈에 따라 정당 득표율 판세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조사는 KBC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ARS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광주·전남 5개 선거구의 성인 남녀 2천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6.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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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공산국가에서 투표하는것도 아닌데 묻지도,따지지도않고 맨날 민주당만 찍냐?
대가리에 똥만 가득찬 한심한 인간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