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타들이 전국체전에 잇따라 출격하면서 경기장마다 관람객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틀째를 맞는 전국체전에서 항저우 3관왕을 거머쥔 수영의 김우민이 예상대로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주 대표인 양궁의 안산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휘슬과 함께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강원도청 소속의 김우민은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이내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레이스를 끌고 나갑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거머쥔 김우민은 예상대로 전국체전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 인터뷰 : 김우민 / 수영선수(강원도청)
-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 관리하는데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 이겨내면서 레이스 진행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관람객들은 항저우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뽐낸 김우민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홍인숙 / 서울 중랑구
- "국가대표 선수들도 보고, 장거리 경기도 보고 단거리 경기도 보고 좋은 경험 많이 했습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광주광역시 대표 안산도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항저우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격하면서 출전 경기마다 스타 선수를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경기장마다 시도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광주광역시 남구
- "실제로 보게 되니까 더 실감 나고 더 응원하고 싶고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 미래가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항저우 스타들의 본격적인 출격으로 대회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장마다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전국체전 #김우민 #안산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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